2월 D램 고정거래가 3.41달러 유지…"현물 가격은 상승 지속"
낸드플래시 가격은 8개월 연속 제자리…4.81달러 기록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2월 글로벌 D램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28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월 PC용 D램(DDR4 8Gb)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3.41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까지 4.1달러였던 PC용 D램 고정가격은 10월 9.51% 하락한 3.71달러로 낮아졌다. 이어 올해 1월 8.09% 추가 하락하며 3.41달러를 기록했다. PC 수요가 하락하면서 제조사들이 D램 재고를 조정한 탓이다.
다만 2월 D램 고정가격이 보합세를 보이면서 하락 국면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 D램 DDR4 8Gb 현물가격은 지난 25일 3.95달러까지 올랐다. 1주일 사이에 1.1%, 한 달 전보다 5.3% 오른 수치다. DDR4 16Gb는 7.98달러로 집계됐다.
통상 현물가격은 3~6개월 후에 고정거래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에 반도체업황의 선행지표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올 상반기 말부터 고정가격도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 고정거래가격은 지난 10월부터 하락한 반면 현물가격은 11월 중순 이후 오히려 상승세로 전환했다"며 "PC나 서버 등 반도체 관련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메모리 업체들은 1분기부터 출하를 자제해 가격 하락 충격을 줄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2월 낸드플래시 가격은 8개월째 제자리를 유지했다. 메모리카드와 USB에 들어가는 낸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가격은 지난해 7월 이후 4.81달러를 기록했다.
ke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