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애드, 위지윅스튜디오와 메타버스 전시사업 업무협약
메타버스 플랫폼서 전시 이벤트 열기로
- 정상훈 기자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LG계열 광고회사 HS애드는 15일 위지윅스튜디오와 3차원 가상 세계에서 전시 이벤트를 열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HS애드는 한국관광공사 '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 외에도, 과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밀라노 디자인 위크 등 권위 있는 세계적 전시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시 이벤트 대행 역량을 입증했다.
올해는 기존 전시 이벤트 사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하기 위해, 브랜드콘텐츠실을 신설하고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디지털 융합 콘텐츠 개발을 위해 추진해 왔다.
위지윅스튜디오는 CG·VFX(시각특수효과)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는 회사로, 넷플릭스 '승리호'에서 영상솔루션을 인정받은 바 있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확장현실(XR) 등을 기반으로 한 기술력으로 메타버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회사다.
HS애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전시 이벤트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의 하이브리드 전시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메타버스 관련 기술력이 필요했고, 메타버스 유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위지윅스튜디오는 직접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필요했다.
HS애드와 위지윅스튜디오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의 기술, 사업 전략 및 경험 등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포함한 메타버스 사업 추진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시장이 커지고 있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병합 하이브리드 전시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이를 통해 세계적 가전 전시회에서 최첨단 하이브리드 전시 기술 및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성수 HS애드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시 이벤트 사업 영역에서도 메타버스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 회사로의 전환 및 메타버스 관련 사업 추진 등을 통해 더욱 높은 고객 가치 제공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최종 실현하고, 미래 광고 회사의 새로운 모습을 선도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열린 협약식에 HS애드에서는 정성수 대표이사와 권창효 AS2사업부문장, 위지윅스튜디오에서는 박관우 대표이사와 김재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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