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내선에 '비즈니스 라이트' 서비스 개시

'뉴클래스→비즈니스 라이트'로 명칭 변경
김포~제주 비즈니스라이트 총액운임 6만8100원부터

제주항공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제주항공이 국제선에 운용하던 좌석 서비스였던 '뉴클래스' 명칭을 '비즈니스 라이트(Biz-Lite)'로 변경하면서 국내선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16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라이트' 서비스를 국내선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비즈니스 라이트는 일반석항공기 복도를 중심으로 기존 '3-3' 형태의 좌석배열을 '2-2' 형태로 바꾸고 좌석의 간격도 42인치로 늘린 좌석이다. 이와 함께 △사전 좌석 지정 △우선 수속과 탑승 △무료 위탁수하물 30㎏ △전자기기 충전 포트 등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국내선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 도입을 기념해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다음달 6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의 비즈니스 라이트 항공권(탑승일 기준 6월18일~9월30일)을 할인해 판매한다. 편도 총액운임 기준 최저 6만8100원부터다.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은 김포~제주 노선의 일부 항공편에서 12석을 운영한다. 최저가 항공권은 출발시간 및 일정에 따라 조기 소진될 수 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