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폭증에도 오버로드 없다…바이비트, BTC거래소 거래량 2위 달성

(위) 10월 BTC거래소 거래량 순위 / (아래) 9월 BTC거래소 거래량 순위 ⓒ 뉴스1
(위) 10월 BTC거래소 거래량 순위 / (아래) 9월 BTC거래소 거래량 순위 ⓒ 뉴스1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전세계 11만명의 사용자를 둔 싱가포르본사의 암호화폐파생상품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코인힐스에서 공개한 비트코인 거래소 거래량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또한 바이비트 오픈 이래 가장 큰 거래량인 24시간 최대거래량 47억 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통계 분석 사이트 코인힐스가 10월 2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바이비트는 6.30%로 2위에 등극, 1위인 비트맥스(9.93%)를 40% 이상 뒤쫓으며 추격에 나섰다. 9월 11일 공개된 코인힐스의 BTC거래소 거래량 순위에서 4.58%로 3위를 차지한 것을 비교할 때 1계단 상승했을 뿐 아니라 1위에 오른 비트맥스(BitMEX )와의 거래량 차이도 대폭 줄였다.

9월 2위를 차지했던 비트플라이어(bitFlyer)는 4.41%로 4위에 올랐으며, 바이비트의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한 비트오퍼(BitOffer)는 5.31%를 기록했다.

바이비트 측은 “BTC거래소 거래량 순위 상승은 물론, 1위와의 격차를 바짝 쫓으며 단기간 내 큰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또한 24시간 최대거래량 47억 달러를 기록하며 오픈 이래 최대 거래량을 달성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순위 변동은 시진핑 중국 주석의 ‘암호화폐 육성’ 발언으로 인해 BTC거래량이 급격히 상승한 것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달 24일 시진핑 주석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블록체인 기술개발 현황과 동향에 관한 연구회에서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블록체인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적극적으로 말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기준 최대 42%까지 상승하여 2011년 5월 10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한 비트코인 외의 암호화폐 가격도 대부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바이비트 측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각 BTC거래소 거래량이 순간적으로 폭증했으며, 이로 인해 과부하가 생겨 오버로드 현상이 생긴 거래소도 있었다고. 오버로드 현상이란, 거래량이 급증할 때 거래소 서버 자체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아예 입력이 불가능하게 되거나, 처음에 입력했던 가격대비 몇백불 단위의 높은 가격으로 매수가 실행되는 오류를 말한다.

암호화폐파생상품거래소 바이비트 측은 “다른 거래소에서 생긴 오버로드 현상 때문에 문의했다는 많은 고객의 제보가 있었다”면서 “이로 인해 다른 거래소에서 유입된 고객들의 거래까지 도맡으면서도 오버로드 현상이 전혀 일어나지 않아 24시간 최대거래량 47억 달러, BTC거래소 거래량 2위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5분 동안 10%의 변동폭을 일으킬 만큼 거래량이 집중됐음에도 과부하로 인한 오버로드가 전혀 일어나지 않았던 이유는 사전에 시스템을 철저히 관리하고 한국인 상담사와 실시간 채팅이 가능한 팝업인 chat을 위치시켰기 때문”이라면서 “이어 “비트코인이며 알트코인 가격은 앞으로도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큰 변동 폭을 보일 수 있는데, 그럴 때도 평상시와 다름없는 오차없는 거래를 진행할 수 있도록 ‘거래소’ 기능에 충실하여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비트는 최초로 코인 스와프 기능을 탑재한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로 BTC / USD, ETH / USD, EOS / USD, XRP / USD와의 무기한계약을 성사했으며, 24시간 상시 다국어 온라인 고객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국내에 첫 론칭하여 지난 9월 상금 약 2억원 상당의 ‘한국 BTC트레이딩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글로벌 BTC트레이딩 대회’를 준비 중에 있다. 매칭 엔진의 체결 속도는 10단위 마이크로초 이내이며, 고급 인프라 베이스 구축과 일일 3회 출금을 실시하고 있다.

nohs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