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대 리콜' BMW "서비스센터, 주말 포함 24시간으로 확대"
"긴급 안전 서비스 2주내 완료 목표"
- 조재현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잇단 차량 화재와 관련 차량 10만여대에 대한 리콜에 들어간 BMW 코리아가 리콜 전담 고객센터 및 전국 서비스센터의 운영시간을 주말 포함 24시간으로 확대한다.
소비자 불안감 해소를 위해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한 긴급 안전 진단 서비스도 2주 내 완료할 예정이다.
BMW 코리아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리콜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우선 전국 61개 서비스센터의 서비스 및 고객을 찾아가는 방문 진단 서비스 운영 시간을 주말을 포함해 24시간으로 확대한다. 원활한 예약을 위해 리콜 전담 고객센터도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리콜 대상 차량 10만6317대에 대한 안전 진단 서비스를 2주 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고객이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것 외에도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BMW 직원이 직접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도 있다. 진단 작업에는 약 1시간정도가 소요된다.
안전 진단 후 해당 부품 이상 여부가 확인될 경우 바로 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체까지는 3시간가량이 소요된다. 고객이 원할 경우 대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상 없음이 확인될 경우 안전 진단 확인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이 리콜 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모듈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동급 신차로 교환해줄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차량 운행 중 이상징후가 발생할 시 즉시 운행을 중시하고 BMW 모빌리티 케어(080-269-0001)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BMW 코리아는 부품수급에 총력을 다해 안전진단에 이어 진행되는 리콜 작업을 조기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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