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최장수 브랜드 ‘투다리’ 창립 30주년 대혁신운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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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경 기자 = 우리나라 외식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메뉴의 유행주기가 짧아 한 가지 브랜드로 10년 이상 꾸준히 수익을 낸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역시 불안정한 경기 상황 속에서 단기간에 수익을 내려다보니 지나치게 유행 위주의 개점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처럼 단기 유행에 치중한 창업이 확산되면서 프랜차이즈 폐점률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안정적으로 가맹본부를 운영해 온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 제물포역의 작은 매장에서 시작해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꼬치구이 전문점 ‘투다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투다리가 프랜차이즈 업계 최장수 브랜드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된 데는 ‘가맹점을 외면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다’는 철학 아래 꾸준한 점포 관리와 고객 관리 등 가맹점과의 상생에 방점을 찍어온 본사 정책이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그중 투다리가 30년 동안 전국 노후 점포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시행해오고 있는 ‘투다리 대혁신운동’은 본사와 지부(사)가 비용의 60~70%를 부담하여 노후 점포들의 주방시설(선반, 타일, 주방설비 등)을 비롯해 점포 시설물(간판, 매장내부도색, 입간판, 기타설비 등)을 보수하며, 유니폼과 메뉴북, pop 등의 지원품목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운동이다. 투다리는 이러한 것들을 통해 고객들에게 투다리의 변화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투다리를 운영하고 있는 ㈜이원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30년 이상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은 점포와의 상생이 바탕이 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다. 투다리의 오늘날을 있게 만들어 준 가맹점주들과 앞으로 새로운 30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기 위해서 ‘대혁신운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며 “투다리는 앞으로도 가맹점주들과의 긴밀하고 체계적인 협력과 상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원은 국내의 2000여 개 투다리 점포 외에도 중국과 태국에서도 매장을 운영·관리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가맹사업 외에도 꼬치류, 볶음류 등의 각종 냉동제품과 짜장소스, 해물비빔소스 등 각종 캔류 제품과 어묵, 김치 등의 제품을 본 공장에서 생산하여 대형 마트와 편의점, 국방부 등에 납품하여 본격적인 종합 식품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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