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7월부터 인천~나리타 주 4회 취항…특가 이벤트 실시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진에어가 7월1일부터 인천~나리타(도쿄) 노선에 주 14회 스케줄로 신규 취항하기로 하고 28일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예매를 받는다.

진에어는 인천~나리타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14회, 매일 2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오전 첫 편인 LJ201편이 인천에서 오전 7시~7시25분경 출발해 일본 나리타에 오전 9시25분~9시50분경 도착하고, 오후 출발편인 LJ203편은 인천에서 오후 2시25분~3시35분경 출발해 나리타에 오후 4시55분~5시55분경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이번 도쿄 노선 개설로 기존 인천발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4개 노선과 부산발 오사카, 오키나와 등 진에어의 일본 노선은 총 7개로 늘어나게 됐다.

진에어는 예매 오픈과 함께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4월28일 ~ 5월12일까지 판매되는 이번 특가는 취항일인 7월1일 ~ 7월21일 사이 운항하는 월, 화, 수, 일요일 출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하며, 세금포함 왕복 총액 운임은 최저 18만51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더불어 내달 12일까지 진에어 홈페이지 내 나리타 취항 기념 이벤트 페이지 하단에 '도쿄에서 하고 싶은 것'을 댓글로 남기면 진에어 로고 상품 및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추첨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진에어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도쿄 노선(나리타 및 하네다 공항 모두 포함) 중 국적사와 외항사 모두를 통틀어 스케줄이 가장 빠르다"며 "오전 일찍 도쿄에 도착해 더욱 알찬 일정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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