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삼성메디슨 지분 매각 추진
- 장은지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 삼성전자 의료기기 자회사인 '삼성메디슨' 지분 매도에 나섰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기술보증기금은 이달 19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보유 중인 삼성메디슨 지분을 최대 3만주 가량 시장에 매도할 예정이다.
기보는 기술신용보증기금법에 의해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으로 현재 삼성메디슨 지분 1.23%(156만6601주)를 보유중인 주요 주주다.
기보는 지난해 11~12월에도 약 한 달여 간 총 3만3143주의 지분을 정리, 지분율이 1.25%에서 1.23%로 낮아졌다. 기보는 지난 2002년 삼성메디슨이 법정관리에 돌입할 당시 출자전환된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2011년 4월 삼성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삼성메디슨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68.4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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