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 ‘세빛섬’ 책임운영 성과, 10개월만에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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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Issue) 노수민 기자 = 효성(사장 조현준)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인공섬 ‘세빛섬’이 개장 10개월 만에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4500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세빛섬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빛섬이 이와 같은 성과를 내고 있는 요인은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라는 분석이다. 최근 세빛섬은 새로운 음식 전문점들의 오픈으로 방문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라’, 비스타 펍 ‘채빛퀴진’에 이어 지난 5월 ‘세빛 랍스터’와 디저트 카페 ‘세빛 돌체’가 세빛섬 내에 문을 열었다.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도 제공한다. 세빛섬은 한국 문화산업교류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야외무대인 예빛섬(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마지막 주 토요일인 ‘세빛섬 문화의 날’에는 유니버설 발레단의 ‘지젤’,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등 세계 유명 작품들을 재상영하고 있다.

한편, 효성은 내수 사업 활성화 방침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세빛섬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세빛섬을 통한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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