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기 2호기 탑승 예정자 김을동 의원?
- 서송희 기자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이날 오전 8시 54분께 LG전자 소속 헬기 1대가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와 충돌해 기장과 부기장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헬기는 오전 9시 잠실 선착장에서 안승권 LG전자 사장과 임직원 3인을 태우고 전주에 위치한 LG전자 칠러공장으로 운항할 예정이었다.
LG전자는 이어 2호기를 오전 10시 30분께 띄울 예정이었다. LG전자 2호 헬기엔 김을동 의원을 비롯해 LG 측 인사들이 탑승할 예정이었다.
LG전자가 연이어 헬기를 띄운 것은 그룹 차원에서 후원하는 한국여자야구대회 결승전 때문있다.
LG전자 1호기에 탑승할 예정이었던 안승권 사장 등은 전주 칠러 공장을 방문한 뒤 익산에서 열리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결승전에 참석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2호기 탑승자로 예정된 김을동 의원도 LG배 한국여자야구 결승전을 관람할 예정이었다. 김을동 의원은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행사엔 구본준 LG전자 부회장도 참석할 예정이었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헬기 대신 자동차를 이용해 전주로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헬기 사고가 나면서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고위 인사들의 수송이 예정된 상황이었던 만큼 사고 헬기가 무리하게 운항을 강행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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