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 출시
- 최민지 기자

(서울=뉴스1) 최민지 기자 = KCC는 슬라이딩 창과 시스템 창의 기능을 융복합한 신개념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슬라이딩 창'의 넓은 시야와 '시스템 창'의 우수한 단열성이라는 장점만을 취합해 이중창이 아닌 슬라이딩 단창으로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는 단창이면서도 이중창에서 보여지는 중첩현상에 따른 시야감 부족을 해결해 줄 뿐만 아니라 기능성 유리를 포함한 50mm 3중 유리를 적용해 창틀과 창짝의 밀착을 극대화해준다. 이를 통해 슬라이딩 단창의 단점인 단열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극복해 열관류율(Uw)을 0.9W/m2K 이하로 낮춰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창틀 내부를 8단계로 나눠 열의 흐름을 끊어주는 '다중 격실 구조' 기술이 적용돼 있으며 단열과 방음 성능을 향상시켰다. 배수홈을 별도로 만들어 빗물 등 외부 수분 유입을 막아주고 내구성을 높여 태풍 등 바람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KCC의 창호 관계자는 "KCC는 에너지 절감정책 일환으로 시행되는 창호등급제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기 위해 일찌감치 고단열 창호 제품군을 갖춰 왔다"며 "앞으로도 KCC는 1, 2등급 이상의 고단열 창호에 대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freepen0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