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네트웍스, "빠른 자구노력 최선 다할 것"

(서울=뉴스1) 최명용 기자 = 동양네트웍스는 8일 "최근 불거진 대표이사 관련 시장의 의혹과 불확실한 내용에 대한 불필요한 대응보다 현재 신속한 자구계획 실현을 통한 빠른 경영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빠른 정상화 만이 수많은 투자자 및 고객, 협력업체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네트웍스는 법정관리가 개시되면 자체적인 회생계획안을 마련해 이를 신속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양네트웍스는 현재 주력사업인 유통, IT와 더불어 게임과 화장품 등 소비재 영역까지 다양한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동양네트웍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성 위주의 사업 구조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자체 보유한 자산을 조기에 매각해 단기 유동성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다. 김철 동양네트웍스 대표는 "동양네트웍스 대표이사로써 모든 임직원과 협력업체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양그룹에서 사왔던 자산 등은 법원 관리하에서 동양네트웍스를 살리는 데만 쓰일 수 있도록 잘 매각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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