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 FTA 맞아 터키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터키시장을 개척하려는 국내기업에 FTA 활용 절차를 설명하고, 관련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 그리고 KOTRA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센터는 설명회에 참가한 기업들에 △한-터키 FTA 발효가 양국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터키 시장 유망 수출품목 및 시장정보 그리고 △관세 혜택 활용과 관련된 원산지 규정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1:1 컨설팅을 희망한 기업을 상대로 원산지규정과 활용 절차 등을 포함한 맞춤형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센터 측에 따르면, 터키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10대 유망품목으로는, TV 수신용 기기(관세 8%, 즉시 철폐), 차량용 부품 및 부속품(8%, 즉시 또는 5년 내 철폐) 선박과 수송구조물(즉시, 1.7%) 등이 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권평오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한-터키 FTA는 터키뿐 아니라 인근 중동이나 아프리카 등지의 시장을 개척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이미 체결된 FTA를 잘 활용한다면, 엔저 등 어려운 대외여건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jkim@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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