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유통협회, 美 '2026 IFDA 콘퍼런스' 참석…K푸드 알렸다

국내 식자재 유통기업 첫 참석…6개 회원사와 'K-푸드 부스' 마련

IFDA Solution Conference 행사장(한국식자재유통협회 제공). 2026.9.15/뉴스1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한국식자재유통협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세계적인 식자재 유통 행사인 '2026 IFDA 솔루션스 콘퍼런스'(미국식자재유통협회 콘퍼런스 및 엑스포)에 국내 식자재 유통 기업 최초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지원을 받아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협회는 행사장에서 국내 주요 회원사 6곳과 함께 'K-푸드 부스'를 열고 전 세계 식자재 유통 전문가와 바이어들을 맞이했다.

국내 식자재 유통 시장은 약 69조 원 규모인 반면, 미국 식자재 유통 시장은 약 600조 원에 달하는 거대 시장이다.

지금까지 국내 기업이 본격적으로 참여한 전례가 없었던 시장인 만큼, 이번 참가는 국내 식자재 유통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해외 진출의 물꼬를 트는 첫걸음으로 평가받는다.

IFDA는 북미 지역 푸드서비스 유통 분야의 최고 권위 행사로, 매년 수많은 전시업체와 물류·유통·마케팅 전문가들이 모여 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한국관 운영을 통해 국내 참여 기업들은 선진 물류·유통 시스템을 접하고, 미국 현지 유통업체들과의 직접적인 네트워킹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 식자재 유통 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K-푸드의 글로벌 저변을 B2B 영역까지 확장하기 위해 이번 참가를 기획했다"며 "농식품부와 aT의 지원 속에서 국내 유력 회원사 6개 사와 함께 거대한 미국 시장의 문을 여는 첫 도전에 나서는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어 국내 식자재 유통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ir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