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日 메가와리 휩쓸었다…판매량 전년 比 180%↑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뷰티 부문 전체 1위 등극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와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 사진 (에이피알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에이피알(278470)은 2025년 4분기 일본 '메가와리' 행사에서 연말 대형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메가와리는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Qoo10) 재팬이 연 4회 개최하는 대규모 정기 할인 행사다. 4분기 메가와리는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됐다.

이 기간 에이피알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이상 신장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메디큐브 스킨케어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가 모두 잘 팔렸다.

특히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는 11월 21일과 12월 2~3일 동안 뷰티 전체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 행사 기간 기준 뷰티 카테고리 최종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로, PDRN, 콜라겐 라인 등 인기 스킨케어 제품군으로 구성된 '홀리데이 스킨케어 세트'는 최종 3위,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는 8위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부스터 프로 판매량은 전 분기 행사 대비 약 30%의 늘어났다.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도 행사 기간 동안 판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피알은 호실적의 배경으로 일본 내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한 K-뷰티의 인기 상승을 꼽았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일본 메가와리를 비롯한 주요 이커머스 행사에서 의미 있는 연말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일본 오프라인 채널 등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