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에이피알 "성수기 4분기, 매출 4000억 후반까지 갈수도"
신재하 부사장 "4분기 실적도 괜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3분기에도 실적 신기록을 세우며 연 매출 1조 목표를 사실상 달성한 에이피알(278470)이 4분기 연말 행사와 프로모션에 힘입어 매출을 4000억 원 후반대까지 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신재하 에이피알 부사장은 6일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시장의 4분기 컨센서스(전망치)는 4000억 원 초반대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이미 3분기 3900억 원에 가까운 실적을 낸 만큼 성과가 잘 나오면 (4분기 매출은) 4000억 원대 후반대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망이 맞아떨어진다면 에이피알의 올해 연 매출은 1조 4000억~1조 5000억 원 수준에 이를 수 있다. 이 경우 연초 목표치를 140%가량 초과 달성하는 셈이다.
신 부사장은 "4분기 전망은 괜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아시다시피 이 기간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연말에 있는 일본, 미국, 한국의 프로모션 이벤트 성과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피알은 이날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38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신장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61억 원으로 253% 증가하며 다시 한번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연결 기준 9797억 원, 영업이익은 2352억 원이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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