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아니·반클리프…웨딩 시즌 명품 주얼리 '도미노 가격 인상'

'인기 예물' 다미아니, 이르면 내달 가격 인상…5~10% 수준
반클리프·에르메스·롤렉스·프레드도 인상 단행

다미아니가 이르면 다음 달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다미아니홈페이지)

(서울=뉴스1) 김진희 이민주 기자 = 결혼 성수기를 맞은 가운데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가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명품 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는 6월말~7월초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인상률은 5~10% 선이다.

100년 역사를 지닌 다미아니는 인기 예물로 꼽힌다. 십자가 모양의 '벨에포크' 컬렉션을 비롯해 마르게리따 컬렉션, 미모사 컬렉션 등이 유명하다.

다미아니는 지난해 5월과 9월에도 가격을 올렸다. 통상적으로 10%가량 인상된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인상폭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앞서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반 클리프 앤 아펠도 이달 제품 가격을 5~10%가량 상향 조정했다. 반 클리프 앤 아펠은 불가리, 티파니, 까르띠에, 쇼메와 더불어 세계 5대 명품 보석 브랜드다.

인기 제품인 알함브라 목걸이 스윗 사이즈 가격은 3~5% 올랐다. 소재에 따라 자개 옐로우골드로 된 알함브라 스윗(스몰) 사이즈 목걸이는 210만원에서 216만원으로 3% 인상됐다.

자개 옐로우골드로 된 빈티지 사이즈 알함브라 목걸이 가격은 380만원에서 391만원으로 3% 조정됐다. 자개 옐로우골드로 된 스윗 사이즈 알함브라 귀걸이는 340만원에서 348만원으로 2% 인상됐다.

5모티브(참) 자개 옐로우골드로 된 알함브라 팔찌 빈티지 사이즈는 57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올랐다.

배우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가 착용하면서 화제가 된 반 클리프 앤 아펠 알함브라 펜던트는 1080만원에서 1130만원으로 3.6% 뛰었다.

주요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들은 올초부터 잇따라 가격을 올리고 있다. 에르메스, 롤렉스, 샤넬뷰티는 1월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8% 올렸다. 까르띠에는 지난달 제품가를 최대 15% 인상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