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빠진 광주신세계, 형제 브랜드 '튜더' 입점 …"명품 시계 강화"

韓 25번째 '튜더' 매장으로 보복소비 수요 공략

튜더(TUDOR) ⓒ News1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튜더'(TUDOR)의 국내 25번째 매장이 올 봄 광주신세계에 입점한다. 지난해 '롤렉스' 매장을 철수시킨 신세계백화점이 코로나19 장기화에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보복소비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백화점은 올 봄 명품 시계 브랜드 튜더 매장을 오픈한다. 이로써 국내 공식 튜더 판매점은 25개로 늘어난다.

튜더는 독일 출신 시계 제작자 한스 빌스도르프가 지난 1946년 선보인 브랜드다. 한스 빌스도르프는 1908년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를 선보인 제작자다. 동일한 제작자가 선보인 만큼 롤렉스와 튜더는 형제 브랜드로 인식된다.

이번 광주신세계 튜더 입점은 롤렉스 영업 종료에 따른 것이다. 롤렉스는 광주신세계점에서 지난해 12월31일까지만 영업하고 철수했다. 명품 시계 브랜드 강화를 위해 신세계백화점은 튜더를 입점시키는 것이다.

명품 시계 부문은 백화점 업계 새로운 먹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2021년 매출 1조를 달성한 갤러리아명품관은 '하이주얼리&시계' 부문 매출 증가가 주효했다. 11월 말 기준 하이주얼리&시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트렌드 흐름을 파악해 고객이 찾는 MD를 지속해서 보완할 계획"이라며 "올해에도 고객들이 찾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럭하겠다"고 다짐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