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가야 쓰까"…호남 마지막 롤렉스, '신세계百 광주점' 문 닫는다

올해까지만 영업…호남 소비자, 롤렉스 구매하려면 대전·대구 원정가야

서울 시내의 한 롤렉스 매장 앞 전경. 2021.9.6/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가 호남 지역 마지막 매장인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서 방을 뺀다. 내년부터 롤렉스를 구매하려는 호남 지역 소비자들은 먼 지역까지 이동해야 한다.

롤렉스 관계자는 29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영업이 이달 31일부로 끝난다고 밝혔다. 영업 종료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은 롤렉스의 마지막 호남 지역 매장이었다. 이로써 호남 지역 소비자의 롤렉스 시계 구매는 더 어렵게 됐다.

앞서 전국 롤렉스 매장 곳곳에서는 영업 시간 전부터 물건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올해 유독 명품 브랜드의 가격 인상이 잦았는데 롤렉스가 가격을 인상하기 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많았기 때문이다.

롤렉스 관계자는 "광주에 거주하는 고객이라면 내년부터 신세계백화점 동대구점이나 갤러리아백화점 대전점이 가장 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철수로 국내 롤렉스 매장은 11곳에서 10곳으로 줄어든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