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손 끝의 작은 기쁨 '네일아트'… 종류 뭐 있나

2주 동안 유지되는 '젤네일' 가장 인기
깊어지는 불황에 셀프네일 제품 잘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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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간소한 여름 패션 속에서 포인트를 주기 위해 하던 '네일아트'가 이젠 대중적 메이크업으로 자리 잡았다. 네일아트는 재료를 구하기 쉬울 뿐 아니라 약간의 손재주만 있다면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상대적으로 접근이 쉬운 셀프뷰티분야인 것.

특히 불황이 깊어지면서 비싼 뷰티숍을 가는 대신 스스로 손톱을 꾸미는 '셀프뷰티케어족'이 점점 많아져 셀프네일 제품도 눈에 띄게 잘 팔리고 있다. 그만큼 네일아트 종류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 젤 네일아트(GEL NAIL ART)젤네일은 컬러링 후 바람으로 건조시키는 일반 네일과 달리 열을 가해 굳히는 방식을 활용해 2주 동안 유지되는 지속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제거할 때 자칫 잘못하면 손톱이 손상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최근 젤네일은 손톱에 바른 팔리쉬를 말리는 과정에서 자국이 남지 않고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할 수도 있어 각광받고 있다. 젤을 구워주는 LED 램프도 대중화되면서 '셀프 젤네일'하는 여성들도 많아졌다.

일반적으로 젤네일 세트는 LED 램프, 젤클렌저, 젤리무버, 베이스젤, 탑젤 등으로 구성된다. 젤클렌저로 손톱을 한 번 닦은 후 베이스젤을 발라 램프로 굳힌다. 다시 젤클렌저로 젤 찌꺼기를 닦고 컬러젤을 바른 뒤 굳힌다. 또다시 젤클렌저로 닦고 탑젤을 바른 뒤 굳히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젤클렌저로 닦아야 한다.

이처럼 과정이 다소 복잡하고 작업 시간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이에 최근엔 '붙이는 젤네일'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붙이는 젤네일은 부착이 간편할 뿐 아니라 떼어낼 때도 아세톤을 묻혀 바로 떼어낼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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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커 네일아트(STICKER NAIL ART)

스티커 네일아트는 부담없이 셀프 네일에 첫 도전하고 싶을 때 유용하다. 가격이 합리적이고 활용하기 간편할 뿐 아니라 빠른 시간 내에 다양한 이미지를 적용할 수 있다. 손톱 전체에 붙이는 솔리드 스티커 네일부터 실크로 인쇄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다만 스티커 네일아트는 붙이기 쉬운 만큼 쉽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헤어드라이어 등을 이용해 따뜻한 바람을 씌워 네일 스티커를 살짝 녹이면 조금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 스톤 네일아트(STONE NAIL ART)

스톤 네일아트는 스스로 할 수 있으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완성할 수 있다. 시중에 진주부터 실버 큐빅, 다양한 컬러 큐빅 등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지난해 화려한 컬러 스톤을 가득 채워 넣은 풀 스톤이 유행했다면 올해 핫한 트렌드는 반짝이는 보석 느낌의 아트스톤이다.

어두운 색상의 매니큐어를 칠했다면 화려한 스톤을 얹어 포인트를 주는 방식을 추천한다. 심플한 포인트를 주려면 스톤을 하나만 올리고 화려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여러 가지 크기의 스톤을 혼합해 배열하면 된다. 크기가 서로 다른 것을 올릴 때는 큰 것을 먼저 올린 후 작은 것들을 나중에 올리면 예쁘게 꾸미기 수월하다.

◇ 스탬핑 네일아트(STAMPING NAIL ART)

스탬핑 네일아트는 다양한 이미지 플레이트에서 원하는 무늬를 선택해 찍어내는 방식이다. 손재주가 부족해도 쉽게 손톱을 꾸밀 수 있으며 이미지 플레이트와 네일 폴리쉬를 이용해 스스로 만든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다. 제거 시에는 네일 리무버를 적신 코튼 퍼프로 네일 표면을 문지르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 워터마블 네일아트(WATERMABLE NAIL ART)

폴리쉬 성분 종류에 따라 물에 섞이거나 섞이지 않는 성질을 이용해 세필 붓으로 원하는 마블의 모양을 만들어준 뒤 손가락을 물속에 집어넣는다. 이후 물 위의 폴리시를 다 걷어낸 뒤 손을 빼면 손톱에 마블링 효과를 줄 수 있다. 이때 손가락에 폴리쉬가 묻지 않도록 비닐이나 테이프 등을 잘 씌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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