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H2 MEET 2002' 참가…"친환경 수소세상 경험하세요"
친환경 수소 '생산-유통-소비' 가치사슬 소개
수소물류센터·충전소·드론배송 구현해 지게차·연료전지 등 전시
- 구교운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SK E&S가 국내 최대 규모 수소산업 국제전시회에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친환경 수소세상' 경험을 제공한다.
SK E&S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H2 MEET 2022'(옛 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SK E&S는 'SK E&S가 대한민국이 중심이 되는 수소시대를 이끌어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수소의 생산, 유통, 소비를 아우르는 SK E&S의 친환경 수소 가치사슬(밸류체인)을 소개한다. 또 관람객이 직접 수소 생태계를 체험해 수소가 실생활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SK E&S 전시관은 에너지 셀(Energy Cell)을 형상화한 돔 형태의 내부 공간과 수소세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외부 공간으로 나뉜다.
내부 공간에선 전시관 가운데 위치한 6m 크기의 미래 친환경 수소사회 모형과 함께 높이 5m의 대형 미디어월이 상호 연동돼 SK E&S가 추진하고자 하는 수소 생태계를 시각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또 지난 1월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JV)인 SK플러그하이버스의 수전해 설비 모형을 전시한다. 수전해설비는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설비로, 국내 청청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의 핵심 수단으로 꼽힌다.
외부 공간은 관람객이 수소 생태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실물 전시를 위주로 구성했다. 친환경 수소물류센터, 수소충전소, 수소드론 도시항공 배송 등 모습을 구현하고 수소지게차, 수소연료전지, 수소충전기, 수소드론 등을 전시한다.
SK E&S는 오는 1일엔 '수소경제와 미래를 열어갈 연료전지'란 주제로 미니 토크쇼를 열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의 양적 성장이 수소경제 확장의 핵심인 이유를 조명하고 수소연료전지의 활용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SK E&S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 5월 WGC2022 전시에 사용했던 친환경 재생플라스틱을 재활용하고 유니폼으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착용하며 탄소중립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당사가 보유한 LNG 밸류체인 경쟁력과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수소 밸류체인을 확보해 간다는 전략"이라며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한국이 세계 수소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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