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두산重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3인 각자대표 체제 전환
[주총현장] 이사회서 대표이사 선임 예정…박지원 회장·정연인 사장과 3인 체제
"가스·신재생·수소·차세대 원전, 성장산업으로 적극 육성"
- 구교운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박상현 두산중공업 재무관리부문장 부사장이 30일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두산중공업은 박지원 회장과 정연인 사장 등 2인 각자대표 체제에서 박 부사장을 포함한 3인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된다.
두산중공업은 30일 경기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제5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박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박 부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박 부사장은 2004년 ㈜두산 전력기획본부 부장으로 입사한 뒤 두산인프라코어 재무관리부문장, 두산 지주부문 최고재무관리자(CFO), 두산밥캣 대표이사 및 CFO, 두산밥캣 사내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정 사장은 인사말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향한 전 세계 발전 시장의 큰 흐름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며 "주요 국가들이 신재생 발전에 대한 정책 지원을 지속하는 가운데 풍력과 태양광 시장은 더욱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가스발전은 기존 석탄 발전을 대체함과 더불어 향후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며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원자력은 미국과 해외에서 차세대 원전으로 큰 관심을 받는 SMR(Small Modular Reactor)의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수소사업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HPC(수소발전 의무화제도) 도입이 의결되며 본격 확산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했다.
정 사장은 경영환경을 반영해 △가스, 신재생, 수소, 차세대 원전을 성장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안정적 수익구조 구축을 위해 순환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기존 사업에서의 매출을 최대한 확보하고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선 배진한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과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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