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회장, 칼둔 UAE 행정청장과 회동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세균 의장을 만난 뒤 차량에 타고 있다. 2018.1.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세균 의장을 만난 뒤 차량에 타고 있다. 2018.1.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회동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칼둔 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역삼동 GS타워를 방문해 허 회장을 만났다.

칼둔 청장은 셰이크 무함마드 왕세자의 최측근으로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국영 투자회사 CEO(최고경영자), UAE 원자력공사 이사회 의장 등을 맡고 있다.

GS칼텍스는 현재 전체 원유 도입량의 30% 이상을 UAE 아부다비에서 구매하고 있다. GS에너지는 아부다비 육상 생산광구(ADCO) 지분 3%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국내 기업 최대 규모인 하루 5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여 전량 국내 도입하고 있다.

GS그룹 관계자는 "UAE는 오랜기간동안 원유도입, 유전개발, 플랜트 건설 등에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광범위하게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라며 "이날 면담도 순수한 비즈니스 차원의 미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칼둔 청장은 최근 불거진 UAE 의혹의 시발점이었던 지난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셰이크 무함마드 왕세자의 면담에도 배석했었다. 일각에서는 칼둔 청장이 9일 문재인 대통령이나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을 직접 만날 가능성도 거론된다.

ir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