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자회사 삼우중공업 매각 돌입...주관사에 삼정KPMG
매각주관사 선정…"올해 말 본계약 추진"
- 이철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자회사인 삼우중공업의 매각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최근 삼우중공업을 매각하기 위해 삼정KPMG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다음달까지 입찰을 진행하고 연말까지 본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성공적인 매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0년 설립된 삼우중공업은 선박 해치커버, 드릴십 블록 등 조선 및 육·해상플랜트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대우조선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다.
특히 물류기업들이 인접한 전남 광양 율촌단지, 광양항 등에 생산설비가 위치해 있는 등 유리한 산업 조건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우중공업의 인력은 협력사를 포함해 1500여명이다. 임직원 모두가 임금 반납에 동참하고 있는 등 자체 자구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 1638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약 2000억원대 차입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대우조선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대부분의 차입금을 제공해줬다"며 "현재 회사가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산업은행과의 협의도 순조로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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