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 키오스크 연습"…LG전자, 고령자 맞춤 TV 서비스 확대
고령자 맞춤 '이지 TV'에 키오스크 연습 '캐어유 서비스' 선봬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LG전자(066570)는 고령자 맞춤형 TV인 'LG 이지 TV'(LG Easy TV)에 키오스크 사용법을 미리 연습할 수 있는 '캐어유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캐어유 서비스는 △햄버거 가게 △카페 △푸드코트 등 3가지 일상적인 키오스크 사용 환경들을 실제처럼 구현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키오스크 사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예컨대 햄버거 가게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상황을 화면에 보여주며 음식 선택부터 결제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중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고령 고객들이 복잡한 화면 구성과 낯선 결제 절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스마트케어 기업 캐어유와 함께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보건복지부 '2023년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키오스크를 활용해 주문 및 접수를 할 수 있다고 답한 65세 이상 비율은 17.9%에 그쳤다.
LG전자는 고령 고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TV를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기를 원하는 시니어 고객의 목소리를 대거 반영해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편의 기능까지 모두 맞춤형으로 개발한 LG 이지 TV를 출시한 게 대표적이다. 이지 TV는 홈 화면을 고령자 특화 기능 5개와 즐겨 찾는 앱 중심으로 단순화하고 글자 크기를 확대해 가독성을 높였다.
이지 TV를 출시하며 공개한 'LG 버디' 서비스는 이동식 스크린인 'LG 스탠바이미 2'에 확대 적용하기도 했다. LG 버디는 카카오와의 협업 산물로 영상 통화, 콘텐츠 전송 등 가족 간 소통과 원격 제어를 지원하는 앱이다. LG전자는 LG 버디를 다른 LG 스마트 TV로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백선필 LG전자 디스플레이CX담당은 "키오스크 연습과 같은 시니어(고령) 고객과 그 가족들을 위한 서비스를 찾아내 적용을 넓히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TV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