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中 TCL 첫 OLED 모니터에 패널 공급

LG디스플레이의 4세대 OLED TV 패널.(LG디스플레이 제공) ⓒ 뉴스1
LG디스플레이의 4세대 OLED TV 패널.(LG디스플레이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가 중국 TCL의 첫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에 OELD 패널을 공급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TCL은 최근 출시한 '32X3A OLED 모니터'에 LG디스플레이가 납품한 패널을 채택했다. '32X3A OLED 모니터'는 TCL이 선보인 첫 OLED 모니터로, 패널 사양은 31.5인치 중대형이다.

이 모니터는 4K 고해상도와 240헤르츠(㎐) 주사율을 구현한다. 특히 e스포츠 게임 유저를 위해 최대 480㎐에서 1080p로 전환할 수 있는 다이내믹 프리퀀시 앤드 레솔루션(DFR) 기능이 포함됐다. LG디스플레이 고유 기술이다.

TCL은 그간 자회사 TCL차이나스타에서 공급한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를 고집했다. 하지만 최근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OLED 모니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업계는 TCL이 첫 OLED 패널 공급사로 한국 제조사인 LG디스플레이를 낙점한 것에 주목한다. 업계 관계자는 "OLED 기술력에 있어선 한국(LG디스플레이)이 유일한 대안이라는 것을 중국에서 인정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