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캐리어 "데이터센터·히트펌프 설루션 보급 확대"
-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냉난방 공조 설루션 기업 오텍캐리어가 데이센터향 직접 액체 냉각(DLC) 설루션과 고효율 히트펌프 보급 설루션을 확대한다.
오텍캐리어는 글로벌 캐리어와 기술 협력을 통해 DLC·CDU(냉각유체 분배 장치) 기반 차세대 데이터센터 냉각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CDU는 서버 칩에서 발생한 열을 액체로 직접 회수·분배하는 핵심 장비다.
오텍캐리어는 칠러 플랜트부터 서버 랙까지 이어지는 '칩 투 칠러'(CTC) 통합 냉각 설루션을 구축해 고발열·고밀도 AI 서버 환경에서 안정적인 열 관리 설루션을 지원한다.
독자 개발한 히트펌프 'EHS'를 앞세운 친환경 에너지 설루션 보급 사업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EHS는 냉난방·급탕·온습도 제어 등을 통합한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이다. 열교환 방식을 통해 사용 에너지 대비 3배 이상의 효율(COP)을 구현하고, 운영비 및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EHS는 작물 특성에 따라 정밀한 생육 환경 제어가 필요한 농업 현장에 최적이다. 오텍캐리어 EHS는 지난해 전북 부안의 유러피안 상추 재배 스마트팜에 보급된 데 이어 올해 딸기 농장 등 스마트팜 현장 적용을 앞두고 있다.
오텍캐리어는 올해 대학교, 양로원 등 교육·복지 시설 등으로 EHS 설치 현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텍캐리어는 정부의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 정책에 적극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035년까지 전국에 히트펌프 350만대를 보급하고,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518만 톤 감축한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히트펌프와 데이터센터 냉각 분야에서 정책 방향과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충족하는 통합 에너지 설루션으로, 설계부터 운영까지 책임지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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