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플래그십 D5, 크리스마스 미디어 파사드 상영한다

동절기 매일 오후 4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상영
예술전시·다양한 콘텐츠로 지역 랜드마크 입지 강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LG전자 플래그십 D5’ 외벽이 크리스마스 트리로 물들었다. LG전자는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계절에 따라 다양한 테마의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도심 속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 제공)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G전자(066570)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LG전자 플래그십 D5' 외벽에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미디어 파사드를 상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동절기 기준 매일 오후 4시 30분부터 10시까지다.

점토를 고온에서 구워 만든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적용한 LG전자 플래그십 D5 외벽은 낮에는 햇빛을 부드럽게 반사해 건축 고유의 입체감을 드러내고, 밤에는 미디어 콘텐츠가 투사돼 도산대로 일대에 색다른 야경을 연출한다.

건물 내부에서는 1층부터 5층까지 수직으로 관통하는 대형 사이니지 '디지털 오벨리스크'를 통해 크리스마스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유리 커튼월 구조를 적용해 외부에서도 디지털 오벨리스크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외벽 미디어 파사드와 하나로 이어지는 대형 스크린 효과를 구현했다.

플래그십 D5는 LG전자의 혁신 기술과 브랜드 비전을 집약한 대표 오프라인 매장으로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 콘셉트 아래 1층 고객맞이 공간, 2~4층 제품 체험 공간, 5층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예술의 가치를 삶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고(故) 김창열 화백의 작품을 LG전자의 기술로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를 전시 중이며, 향후에도 다양한 현대미술 작가들과의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LG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 이후에도 계절과 도시 분위기에 맞춘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상시 운영하며,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