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R&D 8.8조 투자…전년比 비슷한 수준

14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회사의 미래 중장기 성과 창출에 대한 임직원의 동기부여를 위해 성과연동 주식보상(PSU·Performance Stock Units) 제도를 시행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 주가 상승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PSU를 시행하기로 하고, 이같은 내용을 이날 사내 공지했다. 2025.10.1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14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회사의 미래 중장기 성과 창출에 대한 임직원의 동기부여를 위해 성과연동 주식보상(PSU·Performance Stock Units) 제도를 시행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 주가 상승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PSU를 시행하기로 하고, 이같은 내용을 이날 사내 공지했다. 2025.10.1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연구개발(R&D) 비용으로 8조 8000억 원을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8조9000억 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6조 61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이는 역대 분기 매출 기준 최고치다.

영업이익은 12조 16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했다. 5개 분기 만에 '분기 10조 원'을 회복하며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넉넉히 웃돌았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