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KAIST·KRISS와 '퓨처 2030 서밋'…6G·AI·양자 기술 논의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LG전자는 24일 서울 서초구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함께 6G, 인공지능(AI), 양자, 우주산업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한 'Future 2030 서밋'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서 KAIST 장영재 교수와 일본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마사히로 호리베(Masahiro Horibe) 박사는 피지컬 AI를 통한 제조 산업 생태계 구축과 일본의 퀀텀 전략 및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LG전자는 △주파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6G FDR(Full Duplex Radio) 신규 설루션 △P5G 통신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내 수많은 로봇을 실시간 정밀 제어할 수 있는 설루션 △인공위성 등 대기권 밖에서 운영되는 비지상 통신망(IoT-NTN)을 활용한 차세대 음성통신 설루션 등 다양한 미래기술을 시연했다.

KAIST와 KRISS의 △AI 반도체 기반 로봇 시연 △로봇 기반 6G 무선 전파 측정 시스템 및 공간 다중 모드 송수신 시연 △양자 컴퓨터 및 양자 컴퓨팅 소재 개발 SW솔루션 전시도 관심을 모았다.

LG전자는 2019년 6G 산학연구센터 'LG전자-KAIST 6G 연구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 6G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협력 벨트를 구축해 오고 있다.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김병훈 부사장은 "다양한 연구개발 파트너와의 협력을 지속하며 6G, AI, 양자, 우주 기술 등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