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벤츠 계열사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총 107GWh 규모

LG에너지솔루션 4695 원통형 배터리(LG에너지솔루션 제공) ⓒ News1 최동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 4695 원통형 배터리(LG에너지솔루션 제공) ⓒ News1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메르세데스-벤츠 계열사와 총 107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계약은 미국과 유럽 등 총 2건으로 모두 지난 2일 체결됐다. 벤츠 계열사의 전기차 배터리를 미국과 유럽 지역에 각각 75GWh, 32GWh씩 공급하는 내용이다.

계약 기간은 미국은 2029년 7월 30일부터 2037년 12월 31일까지, 유럽은 2028년 8월 1일부터 2035년 12월 31일까지다.

계약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수시 공시 기준 금액 이상으로 추정됨에 따라 공시했다"고 설명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