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家 3세' 구동휘 LS일렉트릭 부사장, 사내이사로…3인 대표체제

3월 주총서 대표이사 선임 예정…구자균-김동현-구동회 각자대표
수소사업 등 신성장동력 발굴 역할 맡을 듯

(LS그룹 제공)/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LS그룹 오너가(家) 3세인 구동휘(41)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부사장(사진)이 LS일렉트릭 사내이사로 내정됐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구 부사장을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주총에서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구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 경우 LS일렉트릭은 현재 구자균 회장과 김동현 ESG총괄 부사장 등 2인 대표이사 체제에서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1982년생인 구 부사장은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의 장남으로, LS그룹 오너 일가가 LS일렉트릭 각자대표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 부사장은 앞으로 수소사업 등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LS일렉트릭은 3월 주총 안건으로 '(수소) 연료전지 사업 및 기타 발전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안을 올릴 예정이다.

구 부사장은 LS그룹 계열사인 E1 신성장사업부문 대표이사(전무)로 있다가 올해 1월 1일자로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LS일렉트릭에 합류했다. 구 부사장은 E1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신성장동력 발굴을 주로 맡아왔다.

m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