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中하이센스, "43인치 UHD TV 반값에 팔겠다"

하이센스 H7 TV 시리즈ⓒ News1
하이센스 H7 TV 시리즈ⓒ News1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최명용 기자 = TV시장에서 중국 업체의 파상 공세가 무섭다. 중국 업체들은 CES에서 물량 공세를 퍼부으며 TV 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여기에 더해 공격적인 가격 정책까지 예고했다.

하이센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올해 TV시장에서 드라마틱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센스는 지난해 일본의 가전업체 샤프의 TV사업부를 인수한 바 있다. 하이센스는 자체 브랜드와 샤프를 더해 미국 시장에 뛰어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하이센스의 가장 큰 무기는 가격이다. 하이센스는 43인치 H7 UHD TV를 미국시장에서 400달러에 판매할 방침이다. 비슷한 크기의 삼성전자 제품이 800~1000달러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하이센스는 모든 라인업 TV제품 가격을 1000달러 미만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유일하게 1000달러가 넘는 제품은 65인치 ULED 커브드 TV로 3000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LG전자가 판매하는 UHD OLED TV는 6000달러 이상을 호가한다.

하이센스 TV는 한국산 TV의 절반 값에 팔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하이센스는 2016년 상반기에 하이센스 브랜드의 22개 새로운 TV를 출시할 예정이며 샤프 브랜드로 25개 종류의 HD급과 UHD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이센스는 또 미국에서 공격적인 마케팅도 전개한다. 하이센스는 미국 자동차 경주대회인 나스카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 알리기에도 나설 방침이다.

크리스 포터 하이센스 마케팅 담당은 "HDR UHD가 소비자들에게 감당할 수준이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라며 "미국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하이센스의 최대 목표다"고 설명했다.

xp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