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월드에 '삼성 이노베이션센터'가 왜 나오지?

삼성전자, 어벤져스 이어 공동마케팅…"삼성 브랜드 자체가 스토리"

쥬라기월드 예고편에서 등장인물들이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사진을 찍고 있다.ⓒ News1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마블의 어벤져스와 협업에 '아이언맨폰'까지 내놓은 삼성전자가 이번에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마케팅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미국 헐리우드 영화 제작사 '유니버셜 픽쳐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12일 개봉하는 올 여름 대작 '쥬라기 월드'를 활용한 다양한 공동마케팅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영화관 '돌비 씨어터'에서 '쥬라기 월드' 주인공, 제작자 등 영화 관계자와 영화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사회에서 참석자들이 첨단 IT 제품으로 영화를 더욱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개봉한 '어벤저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에도 갤럭시S6 엣지와 갤럭시탭S, 어벤져스에 맞춘 콘셉트 웨어러블 기기를 간접광고(PPL) 형태로 등장시켰다.

'쥬라기월드' 영화 속에는 주인공들도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 웨어러블 등을 활용하고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가 등장한다. '쥬라기 월드'영화에서는 '삼성' 브랜드가 혁신적인 공간의 명칭으로도 활용된다. 테마 파크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방문객 센터의 명칭도 '삼성 이노베이션 센터'다. 영화 속 삼성 이노베이션 센터는 첨단 기술로 관람객들이 공룡들을 증강 현실로 체험하거나, 공룡 연구가 이루어지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묘사된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열린 시사회 레드카펫 현장에 55형 SUHD TV 6대로 만든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영화의 주요 장면과 인물들을 소개했다. 시사회에 이어 개최된 애프터 파티 현장에도 삼성 체험존을 설치해 참석자들이 SUHD TV 화질로 구현된 공룡 모습을 감상하고 영화의 스릴감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프랭크 마샬 쥬라기 월드 제작자는 "'삼성' 브랜드 자체가 바로 영화 스토리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영화팬들이 실제로 경험하는 듯한 생동감을 줄 수 있도록 극중 테마 파크를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홍원표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사장은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과 유니버설 픽쳐스의 창의적인 스토리를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더 큰 기쁨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얻는 즐거움과 감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미국 베스트바이 500여개 매장에 고화질 삼성 SUHD TV에 최적화된 영화 예고편을 별도로 제작해 상영하고 있으며 영화가 개봉되는 12일까지 상영할 예정이다.

쥬라기 월드는 1993년에 공룡 테마 파크에서 벌어진 일을 소재로 개봉된 쥬라기 공룡의 22년만의 후속작으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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