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클라우드 프린터 해외 첫 수출

현지 맞춤 서비스로 칠레 대학교 수주

삼성전자 모델이 NFC,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 등 모바일 프린팅을 지원하는 차세대 컬러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C413W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13.6.17/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삼성전자가 처음 개발한 클라우드 지원 프린터로 첫 해외 수출을 이뤘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초 칠레 현지 솔루션 제공 업체 ADSA와 협력해 칠레 안드레스 베죠 대학교에 클라우드 프린팅 기능을 탑재한 A4 모노 레이저 프린터 51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13일부터 설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현지 솔루션 제공업체와 협력해 클라우드 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첫 번째 수주 사례다.

클라우드 프린터를 이용하면 외부에서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문서 등을 출력할 수 있다. 앞으로 이 학교 학생들 4만5000여명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스마트폰으로 인쇄 명령을 하면 해당 문서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교내 곳곳에 설치된 프린터 중 원하는 기기에서 언제든 출력물을 찾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클라우드 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 솔루션 업체 ASDA를 신규 발굴하고 ASDA가 보유한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했다. 프린터 사용 결제방식도 현지 서비스를 활용했다. 사용자는 '웹페이'라는 칠레 전용 인터넷 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개인 ID에 신용카드 정보를 등록하고 마일리지를 구매하면 잔고 내에서 ID만으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칠레의 데 아메리카 대학과 산또 토마스 대학 등에도 해당 프린팅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각 대학 기관과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 전략 마케팅팀장 송성원 전무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현지 솔루션 업체와 함께 고객사 요청에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적 사례"라며 "향후에도 칠레 편의점, 공항 등으로 설치를 확대하는 등 현지 맞춤화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ong6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