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 삼성전자서비스 새 협력사 문 열었다

삼성전자서비스의 새 협력사가 이천지역에서의 서비스를 맡게 됐다. 사진은 삼성전자서비스 이천센터.© News1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폐업으로 애프터서비스(AS)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던 이천 지역에 새 협력사가 문을 열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천시와 인근 지역인 여주에서 제품 수리를 맡고 있던 삼성전자서비스의 기존 협력사 '삼성이천서비스(주)'가 지난 3월 31일 폐업한 이후 신규 협력사인 '(주)서비스비젼'이 이 지역 제품 서비스를 맡게 됐다.

삼성이천서비스 사장은 지난 2월 28일 경영환경 악화와 건강상의 이유로 회사를 운영하기 힘들다며 폐업 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노조원들과의 갈등 심화도 주요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원청인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동차량서비스로 제품 수리를 시행했다.

이천 지역에 새로운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가 들어서게 된 것은 원청인 삼성전자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협력사 모집 공고를 실시했고 더불어 인근 협력사 사장들이 원청의 위탁업무 권유를 받아들이면서 진행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3월부터 4월초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협력사를 모집했고 지역 일간지를 통해서도 모집 공고를 냈다. 응모 업체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사이 삼섬전자서비스는 지난 4월 초 이천시로부터 이동차량 서비스 지원과 서비스센터를 정상화 하라는 내용의 '삼성전자서비스 지원 협조 요청' 공문을 받기도 했다. AS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불편하다는 고객들의 원성도 들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지난달 16일 이천 지역과 가까운 용인, 평택, 원주 협력사에 '위탁업무 추가 수행 가능 여부'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용인 협력사에서 이천 지역 수리를 맡겠다고 나섰고 이천 지역 서비스에 대응하기 위한 직원을 추가로 채용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이천서비스'가 폐업을 결정했을 때 직원들은 일시에 일터를 잃게 됐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노동조합을 와해시키기 위한 위장폐업"이라고 주장하며 반발하기도 했다.

song6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