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삼성전자 3Q 실적 양호할 것"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분기 삼성전자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28일 삼성 사장단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3분기 실적이 둔화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괜찮을 것 같다.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답했다.

전동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은 하반기 반도체 시장에 대해 "당분간 갑자기 나빠지거나 좋아지지 않고 현 상황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동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이 올 하반기 반도체 시장은 큰 시세의 변동 없이 현 상황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사장은 "시장의 자율 보전능력이 많이 올라갔기 때문에 반도체 시황이 크게 변동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삼성전자가 3분기에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하는 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

송종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58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10조5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반도체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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