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ITC "삼성, LG 특허침해 조사 들어갔다"
19일 ITC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일본의 파나소닉이나 도시바, 샤프 등 5개 업체를 대상으로 특허권 침해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 미국의 블랙 힐스 미디어라는 업체가 이들의 TV와 휴대폰, 홈시어터, 블루레이 등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제소한 것이다.
블랙 힐스 미디어는 특허를 침해한 제품에 대해 수입금지와 판매가처분을 요청했다.
ITC는 "아직 이번 사건의 쟁점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장을 받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자사 비즈니스 보호를 위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특허를 침해한 적이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소송이 '특허괴물'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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