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멋쟁이 중년 남성 캐주얼' 시장 공략 본격

'일 꼬르소 델 마에스트로' 론칭

일 꼬르소 델 마에스트로.(사진=LG패션 제공)© News1

LG패션이 국내 패션업계에 마지막 남은 블루오션인 멋쟁이 중년 남성을 타깃으로 한 캐주얼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패션(대표 구본걸)은 '일 꼬르소 델 마에스트로(IL CORSO del MAESTRO)'를 3일 론칭, 어덜트 컨템포러리 캐주얼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어덜트 컨템포러리 캐주얼이란 20대가 아닌 35~45세를 메인 타깃으로 한 스타일리시한 성인용 캐주얼을 일컫는다.

마에스트로 캐주얼, 로가디스 그린 등 기존 남성 캐주얼 브랜드보다 좀더 스타일리시하며 20대를 겨냥한 컨템포퍼리 캐주얼인 제일모직의 띠어리나 FnC코오롱의 커스텀멜로우보다 넉넉한 핏으로 50대까지도 커버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볼리올리(Boglioli), 라르디니(Lardini), 제냐스포츠(Zegna Sport) 등 기존의 이태리 직수입 캐주얼 브랜드에서나 볼 수 있었던 스타일이다.

'일 꼬르소 델 마에스트로'는 이탈리안 남성들의 스타일리시 한 캐주얼 룩을 표방하는 브랜드로 최근 남성 패션의 가장 큰 화두라 할 수 있는 이탈리안 클래식 룩을 메인 컨셉트로 했다.

볼리올리(Boglioli), 라르디니(Lardini), 제냐스포츠(Zegna Sport) 등 기존의 이태리 직수입 캐주얼 브랜드에서나 볼 수 있었던 색감과 소재, 디테일을 가미한 토탈 패션을 선보인다.

가격은 셔츠 7만~8만원 대 등으로 기존 남성 캐주얼보다 20~30% 가량 저렴하다.

'일 꼬르소 델 마에스트로'는 이탈리아어로 '거장의 여정'을 뜻하는 브랜드 명이 내포하듯 옷 한 벌에도 그 날의 일정, 가야 할 곳, 만나는 사람 등 모든 상황을 고려해 최적의 조합을 통해 센스있게 코디하는 이탈리아 남성의 감각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라고 LG 측은 설명했다.

론칭과 함께 영화배우 유지태, 에듀테이너 김정운 교수, 레옹의 아이콘 지롤라모 판체타 등 각계 유명인사들을 모델로 선정했다.

LG패션은 '일 꼬르소 델 마에스트로'가 4조5000억원대(2011년 기준)의 신사복 시장에서 연간 약 20%씩 성장하며 새로운 시장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IFC몰 등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쇼핑몰을 중심으로 마에스트로 캐주얼 매장을 통해 유통망을 전개할 계획이다.

LG패션 신사캐주얼부문장 김상균 상무는 "최근 1, 2년 새 온라인 동호회 및 중년 남성 대상 패션 잡지 증가세가 반영하듯 35~45세 남성들이 패션에 대한 관심과 클래식 복식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신흥 주요 소비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소수의 상위 계층만이 수입 제품을 통해 누릴 수 있었던 이탈리안 캐주얼을 '일 꼬르소 델 마에스트로'를 통해 일반 대중들도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enajy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