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참존 최종인수예정자 선정…화장품 사업 진출 시동
동원홈푸드, 참존 최종인수예정자 선정…화장품 사업 진출 시동
동원 측 "인수 참여는 맞아…구체적으로 확정된 것 없어"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동원그룹이 1세대 화장품 기업 참존 인수를 추진한다. 수산업에서 출발해 식품·포장재·물류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온 동원그룹이 화장품까지 사업다각화에 나선 모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참존은 동원그룹 식자재 유통 계열사인 동원홈푸드를 최종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
향후 공개입찰에서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한 인수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법원 허가 등을 거쳐 동원홈푸드가 최종 인수자로 확정된다. 동원 측은 연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수 추진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동원그룹의 사업다각화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동원그룹은 그동안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김남정 회장은 2014년 부회장 승진 이후 금천을 비롯해 동부익스프레스 등 주요 기업 인수와 기술 투자를 주도했다.
최근에는 HMM 인수전에 참여하는 등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 발굴과 M&A를 지속해 왔다.
참존 인수가 최종 확정될 경우 동원그룹의 사업 영역은 기존 수산·식품·포장재·물류 등에 이어 화장품으로까지 확대된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인수전에 참여한 것은 맞다"면서도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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