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알컴퍼니 "독도소주·아리랑소주, 올해 누적 판매량 50만병 돌파"

"지역특산주 증류식 소주 출고액 기준 전국 22.9% 차지"

독도소주와 아리랑소주 제품 사진.(케이알컴퍼니 제공)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독도소주와 아리랑소주 제조사 케이알컴퍼니는 두 제품의 올해 1~9월 누적 판매량이 50만병을 넘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선 수치다.

케이알컴퍼니는 증류식 소주를 소비자가 일상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술로 넓혀온 대중화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이알컴퍼니의 지난해 지역특산주 증류식 소주 출고액은 국세청 통계 기준 전국 지역특산주 증류식 소주 출고 금액의 약 22.9%에 달한다. 제조공장이 자리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역특산주 증류식 소주 출고 금액의 88.2% 수준이다.

케이알컴퍼니는 국산 쌀을 발효·감압증류해 부드러운 맛을 구현하고 음식과 함께 즐기는 반주부터 니트·온더록·칵테일까지 음용 상황에 맞춰 고를 수 있도록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도수는 17도부터 45도까지 다양화해 가볍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저도수 제품부터 풍미와 존재감이 살아 있는 고도수 제품까지 갖췄다.

아울러 편의점, 대형 유통채널, 외식시장 등 소비자가 쉽게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유통망을 확대해 온 점도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독도의 우편번호를 이름에 담은 '40240 독도소주'는 글로벌 주류 품평회에서 연이어 입상할 만큼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열린 영국 국제 와인&스피릿 대회(IWSC)에서는 27도와 17도 제품이 은메달을 21도와 37도 제품이 동메달을 받았다.

케이알컴퍼니는 올해 광복절을 맞아 두 번째 브랜드 '아리랑소주'를 출시했다. 아리랑소주는 19도와 45도 두 제품으로 구성했으며 두 도수를 연결하면 광복의 해인 1945가 된다.

19도는 한식과 함께 한 병을 주문해 나눠 마시는 '다이닝 소주'를 표방하며 45도는 해외 바 시장과 칵테일 문화를 겨냥했다.

임진욱 대표는 "증류식 소주가 성장하려면 좋은 술이라는 설명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부드럽게 마실 수 있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어야 소비자의 일상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알컴퍼니는 국내산 쌀을 이용해 증류식 소주의 대중화를 이끌고 한국 술을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출범한 기업이다.

ausu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