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절임배추 물량 20% 확대…내달 1일부터 사전 예약

산지 작황 변동 대비 물량 선제 확보

절임배추 홍보 포스터(롯데마트·슈퍼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롯데마트·슈퍼가 김장철을 앞두고 절임배추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늘리고 사전예약에 나선다.

롯데마트·슈퍼는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1차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남 절임배추' 20㎏을 비롯해 '괴산 준고랭지 절임배추', '평창 고랭지 절임배추' 등을 한정 판매한다.

올해는 가을 배추 파종 지연과 고온에 따른 작황 변동 가능성을 고려해 절임배추 물량을 전년 대비 20% 확대했다. 주요 산지를 중심으로 물량을 미리 확보했으며, 회사 측은 1차 예약 판매 물량으로 총 6만5000박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절임배추 외 김장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전라도식·경기도식 김치양념과 절임알타리, 갓김치 등을 선보이고, 1~2인 가구 등을 겨냥해 절임배추 5㎏과 김치양념 1.5㎏을 묶은 '해남 절임배추 간편 KIT'도 마련했다.

1차 행사 이후에도 12월 15일까지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이어간다. 예약 상품은 11월 5일부터 12월 21일까지 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2016년부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산지 시설과 협력해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운영하고 있다.

홍윤희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상품기획자(MD)는 "올해는 산지 작황 변동 가능성에 대비해 주요 산지를 중심으로 절임배추 물량 확보에 힘썼다"며 "절임배추부터 김치양념과 간편 키트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형마트의 김장 판매도 완성 김치뿐 아니라 절임배추와 양념, 소용량 키트까지 세분화되며 가구 규모와 조리 편의에 맞춘 상품 구성이 확대되고 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