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센강서 신라면 체험…농심 조용철 "신라면만의 새로운 경험"
박람회 최초 외부 광장과 내부 행사장에서 동시 조리부스 운영
- 황두현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농심(004370)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식품 박람회 '시알 파리 2026'(SIAL Paris 2026)에 참가해 센강 인근에 신라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박람회에 참석하는 조용철 농심 대표는 "전 세계 식품업계 관계자와 소비자들에게 신라면만의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다음 달 17일부터 5일간 열리는 박람회에서 농심은 신라면의 글로벌 슬로건 '스파이시 해피니스 인 누들'를 테마로 신라면 부스를 운영한다. 박람회 역사상 최초로 전시장 내부는 물론 전시장 출입구가 있는 외부 광장에서도 신라면 조리 부스를 동시에 운영하기로 했다.
시알 파리는 1964년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글로벌 식품 전문 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식품기업과 유통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여 제품 홍보와 수출 상담, 식품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경험하는 자리다.
박람회장 6홀 한국식품산업협회 선도 기업관에 마련되는 농심 실내 부스에서는 '신라면 로제'를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부스 외부에는 대형 신라면 로제 제품 모형을 설치해 관람객의 시선을 끌고, 내부에서는 광고 영상을 상시 송출한다.
이와 함께 신라면, 신라면 김치볶음면, 짜파게티, 너구리, 순라면 등 다양한 라면과 건강기능식품 '라이필'을 전시하고,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바이어 대상으로 수출 상담에 나선다.
박람회장 4A 홀 앞 외부 광장에서 박람회 역사상 처음으로 조리 허가를 받아 '신라면 툼바' 단독 시식 부스를 운영한다.
기존에는 광장에서 식품 조리가 불가능했고 스낵, 음료 등 완제품 제공만 가능했다. 하지만 농심은 즉석 라면 조리기 4대로 박람회 측 승인을 받았다.
파리 센강 비르아켐다리 인근에서 '한강에서 센강까지'를 테마로 선보이는 신라면 분식 팝업은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
팝업 참가자는 노르망디, 알자스, 프로방스 등 프랑스 주요 지역의 특산물을 신라면 또는 신라면 툼바에 토핑으로 넣어 즐길 수 있다. 에펠탑을 배경으로 신라면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조 대표는 "시알 파리 2026에서는 박람회장 안팎은 물론 파리 센강까지 소비자 접점을 넓히겠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농심과 신라면의 위상을 더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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