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다음은 두피"…면세점서 뜨는 '스칼프케어'
'스위스유스트 헤어 리페어 밤' 등 단독 판매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신세계면세점에서 두피와 모발을 관리하는 '스칼프케어' 상품 수요가 늘고 있다. 샴푸와 트리트먼트 중심이었던 헤어케어가 두피 토닉과 괄사, 마사지기 등으로 세분화되면서 면세점 뷰티 상품군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신세계면세점은 두피·헤어케어 관련 상품군의 지난달 매출이 전월 대비 약 6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두피와 모발을 피부처럼 단계별로 관리하는 '헤어의 스킨케어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도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전문숍 대신 집이나 여행지에서 직접 두피와 모발을 관리하는 셀프 헤어케어 수요가 확대되면서 관리 목적과 사용 방식에 따라 관련 제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에서는 단독으로 선보이는 '스위스유스트 헤어 리페어 밤'을 비롯해 '리필드 사이토카인 헤어토닉 부스터 프로' 등이 판매되고 있다. 두피 마사지 제품인 '벤튼 두피 괄사 마사지기 듀오'와 '필리밀리 두피 쿨링 괄사'도 셀프케어 상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두피·헤어케어 수요에 맞춰 브랜드 라인업도 확대한다. TV홈쇼핑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되는 헤어케어 브랜드 '바이브랩'을 단독 론칭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바이브랩을 비롯해 기능과 사용 경험을 차별화한 두피·헤어케어 브랜드를 지속 발굴하고 기존 화장품·향수 중심의 뷰티 상품군을 웰니스와 헤어케어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뷰티 소비가 얼굴 피부 관리에서 두피·모발 관리로 세분화되면서 면세점 역시 화장품·향수 중심에서 웰니스와 헤어케어 등으로 상품군을 넓히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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