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늘자 웨딩 고객 잡는다…신세계百, 전용 멤버십 새단장

29일 '웨딩 바우 클럽' 출시…구매액 따라 최대 100만원 리워드

신세계百, '웨딩 바우 클럽' 키 비주얼.(신세계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혼인 건수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신세계백화점이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겨냥한 웨딩 멤버십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29일부터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 멤버십 '웨딩 바우 클럽'(WEDDING VOW CLUB)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예식 예정일 기준 1년 전부터 예식 후 6개월 이내 고객이다.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예식장 계약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상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고객에게는 패션·잡화 장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세일리지 혜택을 6개월간 120만 원 제공한다. 멤버스바 음료와 무료 주차권 등 웰컴 혜택도 마련했다.

구매 금액에 따른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명품·패션·워치·주얼리 사은행사와 가전·가구 프로모션 등 기존 혜택에 더해 가입 점포별 누적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 수준의 보너스 리워드를 지급한다. 리워드는 구매 구간 등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이다.

120여개 제휴 브랜드를 통해 워치·주얼리, 패션·코스메틱, 가전·가구 등의 할인과 구매 사은품, 각인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혜택 범위는 신세계그룹 계열사까지 넓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패션·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신세계면세점, 신세계까사 등과 연계해 예물·예복과 혼수부터 허니문, 신혼집 마련까지 결혼 전후 수요를 공략한다.

이처럼 혼인 건수가 늘면서 백화점 업계도 웨딩 고객을 겨냥한 혜택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한번 유입된 고객이 신혼집 마련 등으로 소비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웨딩 멤버십을 통해 장기 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예물과 예복, 혼수는 물론 허니문과 신혼집 준비까지 결혼 전후의 다양한 수요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웨딩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