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캐릭터가 화장품으로"…CU프렌즈, 페리페라와 뷰티 시장 공략
틴트·섀도우·쿠션 등으로 협업 제품 구성…10월 1일 정식 출시
올리브영 등 외부 채널 판매…일본·캐나다 등 해외 진출도 추진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편의점 CU가 뷰티 브랜드 페리페라와 손잡고 자체 캐릭터 'CU프렌즈'를 활용한 화장품을 선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다음 달 뷰티 브랜드 '페리페라'와 협업해 CU프렌즈를 활용한 화장품을 선보인다. CU가 캐릭터 IP(지적재산권)를 제공하고 페리페라가 이를 활용해 제품을 기획·출시하는 방식이다.
페리페라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페리페라 X CU' 협업을 예고했다. 올해 10월 1일 출시 예정으로 △무드 글로이 틴트 △무드 블러 틴트 △잉크 글래스팅 립글로스 △잉크 포켓 섀도우 팔레트 △맑게 물든 선샤인 치크 △무드라이크 하이라이터 △브이쉐딩 디테일 △스피디 스키니 브로우·마스카라 △무드 핏 커버 쿠션 등의 재품으로 구성된다.
페리페라와 협업하는 CU프렌즈는 CU가 2022년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선보인 자체 캐릭터다. 그동안 자체브랜드(PB) 상품 패키지와 웹툰·이모티콘은 물론 고객 프로모션·사회공헌 활동 등에 활용돼 왔으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화장품 영역까지 활용 범위를 넓히게 됐다.
협업 제품은 올리브영 등 주요 뷰티 유통 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향후 일본과 캐나다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할 것으로도 알려졌다.
편의점이 자체 캐릭터 IP를 화장품에 접목하는 것은 이례적인 시도다. 소용량·가성비 제품을 중심으로 편의점 화장품 시장이 성장하자 CU도 상품군 확대를 넘어 자체 IP를 활용한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CU는 그동안 '쿤달', '엔젤루카' 등 뷰티·퍼스널케어 브랜드와 협업하며 관련 상품을 꾸준히 확대한 바 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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