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日 홋카이도와 첫 소싱 협력…11월 현지 특산품 판매

현지 상품 발굴부터 국내 판매·마케팅까지 연계…낫또·슈크림빵 첫선

지난 23일 서울 강동구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왼쪽부터)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와 후지이 유타카 홋카이도 경제연합회 회장, 우라타 히데유키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홋카이도 경제산업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현대홈쇼핑 제공). 2026.9.27/뉴스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현대홈쇼핑이 일본 홋카이도와 손잡고 해외 특산품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일본 홋카이도와 현지 상품 발굴 및 국내 판매·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이 상품 소싱을 위해 해외 특정 지역과 직접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이달 23일 서울 강동구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만나 상품 소싱 과정과 판매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와 후지이 유타카 홋카이도 경제연합회 회장, 우라타 히데유키 홋카이도 경제산업국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홋카이도 경제산업국과 경제연합회는 현지 농·축·수산물 등 경쟁력 있는 특산품을 발굴하고 현대홈쇼핑은 TV라이브 방송과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을 통해 국내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한다.

첫 상품은 홋카이도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낫또와 슈크림빵이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11월 해당 상품 판매를 시작하고 향후 현지 특산품으로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같은 현대홈쇼핑의 행보는 국내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특산품을 선점해 상품 차별화를 꾀하는 동시에 식품을 시작으로 여행·문화 콘텐츠까지 연계해 홋카이도를 하나의 상품군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주환 현대홈쇼핑 식품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해외 지역별 특색을 갖춘 특산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