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김밥도 묶어야 잘 팔린다"…CU, 트리플 삼각김밥 인기
3가지 맛 한 번에 즐기고 가격은 300원 저렴…출시 한 달 만에 매출 '5위'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편의점 CU가 용량과 가성비를 높인 '트리플 삼각김밥'을 앞세워 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CU는 세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트리플 삼각김밥'이 출시 한 달도 안 돼 삼각김밥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CU는 개강·개학 시즌을 맞아 지난달 말부터 주요 간편식의 맛·구성·가성비를 높인 '레벨업' 간편식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든든더블 정식과 트리플 정식 등 도시락에 이어 삼각김밥까지 상품군을 확대했다.
이달 2일 출시한 '베스트 트리플 삼각김밥'은 참치마요·전주비빔고추장·치킨마요 등 인기 메뉴 3종을 한데 담았다. 개별 구매보다 300원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이달 1~22일 삼각김밥 매출 5위에 올랐다.
이달 16일에는 참치마요·소고기고추장·리챔마요김치볶음밥으로 구성한 '스페셜 트리플 삼각김밥'도 추가 출시했다.
이 같은 상품 확대는 삼각김밥에서도 넉넉한 용량과 합리적인 가격을 동시에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올해 1~8월 CU의 전체 삼각김밥 매출에서 용량을 늘린 '빅삼각김밥'이 차지하는 비중은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매출 상위 10개 상품 중 6개가 빅삼각김밥이었다.
빅삼각김밥 2개를 묶어 개별 구매보다 200원 저렴하게 구성한 '빅더블삼각'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6일 출시한 '빅더블삼각 참치마요&햄마요김치볶음밥'은 이달 매출 4위에 올랐으며 이달 9일 출시한 '빅더블삼각 참치마요&전주비빔고추장'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편의점 간편식에서도 한 끼를 보다 든든하게 해결하면서 가격 부담은 낮추려는 소비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편의점 업계는 기존 제품의 용량을 키우거나 여러 메뉴를 한데 묶어 체감 가성비를 높인 상품을 연이어 내놓으며 식사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김광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앞으로도 CU는 고객 수요와 선호를 반영한 차별화된 간편식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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