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K-푸드 이어 K-증류주 띄운다…美 뉴욕서 'jari' 론칭
문배술 등 프리미엄 증류주 3종 공개…한식 파인다이닝·바 중심 美 시장 공략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CJ제일제당(097950)이 K푸드에 이어 한국 전통 증류주의 세계화에 나선다.
글로벌 미식 트렌드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에 프리미엄 K-증류주 브랜드 'jari'(자리)를 선보이고 한식 파인다이닝과 바를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22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모던 한식 레스토랑 '무노'(Moono)에서 jari 론칭 행사를 열고 프리미엄 증류주 3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올해 7월 국내 출시한 '자리 문배술 24', '자리 가무치 24'와 미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리 문배술 41'이다. 자리 문배술 41은 문배 특유의 향을 강조한 고도수 제품으로 프리미엄 증류주를 선호하는 현지 소비층을 겨냥했다.
론칭 행사에서는 홍두의 바텐더와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주아'(Jua)의 김호영 셰프가 참여해 jari를 활용한 칵테일과 한식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K-증류주를 한식과 결합해 하나의 미식 경험으로 알린다는 구상이다.
23일에는 맨해튼 '구이 스테이크하우스'에서 'K-Spirits X jari 파트너스데이'를 연다. 뉴욕 한식 다이닝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jari와 문배주양조원, 다농바이오, 예산사과와인, 회곡양조장 등 국내 양조장 4곳을 소개한다.
CJ제일제당은 대형 유통채널을 통한 대중화에 앞서 현지 셰프와 바텐더를 통해 K-증류주를 프리미엄 미식 경험으로 각인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 내 인지도를 단계적으로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또 jari를 국내 양조장과 글로벌 시장을 잇는 플랫폼으로 육성해 K푸드로 높아진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을 증류주까지 확장하고 K-미식의 외연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jari를 중심으로 K-푸드와의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K-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양조장과 함께 한국 전통주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K-증류주 세계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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