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빵' 나흘 만에 10만개 판매…포토카드 8배 웃돈 거래
출시 24시간도 안 돼 사실상 완판
내일 '딸기잼 샌드'·'시나몬롤' 출시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CU가 걸그룹 리센느와 손잡고 선보인 협업 빵이 출시 직후 품절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첫 상품은 출시 하루 만에 사실상 완판됐고, 나흘간 누적 판매량은 10만개에 달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17일부터 브랜드 모델 리센느와 협업한 'BAKE 405' 베이커리 상품을 순차 출시 중이다. 현재까지 출시된 상품은 첫 제품인 원이의 '옥수수크림빵' 1종이다.
22일에는 제나의 '딸기잼 샌드'와 메이의 '시나몬롤' 등 2종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첫날 공급된 '원이의 옥수수크림빵' 물량은 약 3만개다. 출시 24시간이 채 지나기 전 약 99%가 판매됐으며, 입고 물량 대부분이 당일 소진됐다. 출시 후 나흘 동안 누적 판매량은 약 10만개를 기록했다.
리센느 빵 인기에 힘입어 같은 기간 CU의 전체 빵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CU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진행된 예약 판매 역시 판매 시작 직후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전국 점포에서도 발주가 몰리면서 매일 상품을 공급하고 있지만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게 CU 측 설명이다.
상품에 동봉된 리센느 포토카드도 인기다. 각 제품에는 리센느 멤버들의 이미지가 담긴 한정판 투명 포토카드 총 27종 가운데 1종이 랜덤으로 들어 있다.
일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해당 포토카드가 빵 정가의 약 6~8배 수준에 거래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리센느 협업 베이커리는 원이의 '옥수수크림빵'을 비롯해 제나의 '딸기잼 샌드', 메이의 '시나몬롤', 미나미의 '메론빵', 리브의 '초코 호떡'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각 제품은 멤버들이 좋아하는 맛과 취향을 반영했으며, 멤버들이 직접 제품을 시식하고 맛과 구성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는 등 개발 과정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업은 CU가 7월 리센느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이후 진행해 온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리센느 빵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만큼 전국적인 품절 사태가 나타나며 판매 초기부터 팬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며 "CU는 팬덤을 충족시킬 수 있는 리센느의 다양한 개성을 살린 상품과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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